
개양귀비 꽃밭에서, c1874
- Les coquelicots
Claude Monet
한가로운 여가 시간에 잡초가 우거진 풀 밭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개양귀비 꽃 사이를 도시의 두 여인이 자식들과 함께
당시 유행하던 모자와 양산을 들고 산책하는 모습을 그렸다.
푸른 하늘과 솜털 구름의 상단과
물 위에 떠있는 듯한 터치로 처리된 개양귀비의 빨간 반점,
그리고 화면 중앙의 멀리 보이는 건물,
포즈를 취한 여인의 옷과 양산이 독립된 색채를 가지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자연과 인간을 하나로 표현하였다.
나의 34세에
인상,해돋이 작품과 함께
1874년 제 1회 인상주의 전에 출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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